깡통전세로 인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MBC에서는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깡통전세에 대한 개념과 깡통전세 감별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깡통전세란?
'깡통전세'란 집값보다 전세금이 더 높아져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는 마치 '내용물이 없는 깡통'처럼 집주인의 재정적 여력이 없음을 의미하죠.
이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기존에 받았던 전세금 보다 적은 금액으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을 가리키는 '역전세'라는 용어도 있는데,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 깡통전세의 원인
깡통전세는 보통 부동산 시장 하락기에 금융 및 경제 상황이 변동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가격 하락
- 과도한 전세금 설정 (갭투자 등)
- 금융 및 경제 상황 변동
- 이외 지역적 요인 등
1-2. 깡통전세의 위험성
깡통전세는 집값보다 전세금이 더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 임차인이 전세금을 일부만 돌려받거나 아예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이를 악용하여 임대인이 깡통전세임을 알고 있음에도 새로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받고 가로채는 경우 전세사기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깡통전세 상황에 대비하여, 임차인은 깡통전세 지역을 미리 확인하거나, 추후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 전입신고 통보서비스 신청,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기 등의 사전 대비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깡통전세 확인 방법
깡통전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택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하거나, 전세금과 실거래가를 비교 혹은 부동산 전문가의 상담, 집주인의 재정상태를 간접적으로 조사하거나, 보증보험 가입 내역 확인 등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MBC에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깡통전세 가능성을 분석해 주는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를 통해 전세금과 실거래가 비교(전세가율)를 확인하여, 위험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2-1.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활용법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활용법은 다음과 같으며, 전세가율이 80% 초과하는 경우 위험지역(100% 가깝거나 초과할수록 위험)으로 구분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당 서비스뿐만 아닌 다른 경로의 확인 서비스(국토교통부 안심전세앱, 부동산포털 등)를 통해 채무 및 연체관계 등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접속
- 지역 선택
- 도로명 주소, 빌라/ 아파트명 입력
- 연도별 평균전세가, 평균매매가, 전세가율 확인
* 깡통전세 위험지역이 아닌 경우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3. 결론 및 관련 포스팅
여기까지 깡통전세 감별기로 미리 깡통전세를 확인하고 위험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깡통전세는 임차인에게 큰 재정적 위험을 안겨줄 수 있으니, 반드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주택의 가치와 전세금 비율을 확인하고 깡통전세 감별기 등을 확인하여 사전에 위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후에도 안전한 임차생활을 위해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대비를 사전에 해둬야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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